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문과대학을 꽃피워 주십시오.

윤동주와 한강의 뿌리가 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1915년 창립된 이래, 한국 인문학의 중심에서 시대의 지성인을 길러 온 문과대학은 110주년을 맞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문학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융합적 인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도 과감한 변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AI,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은 문학, 역사, 철학, 언어, 문화 등 전통적 학문을 심화하는 동시에 융합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며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은 절실한 과제입니다. 문과대학의 노후화된 건물을 전면 개편하여, 교수와 학생 모두가 보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국제학술교류, 첨단 교육 콘텐츠 개발 등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문과대학 발전기금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핵심적 밑거름이 됩니다. 이 기금은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교육 인프라 개선, 융합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학생 역량 강화 사업, 연구 지원과 국제 교류 확대 등에 소중히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다음 세대의 인문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토양을 일구는 일입니다.

윤동주와 한강의 시대정신, 그리고 수많은 동문들의 지성이 빛을 발했던 이곳에서, 이제 또 하나의 꽃을 피울 시간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관심이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의 미래를 만듭니다.